22일 하남시 보건소 A과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서 보건소는 작년 12월 23일 직원 1명이 확진된데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A과장의 경우 대민업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 격리 중 가족 감염으로 추정하고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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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보건소 직원 180명 전수검사와 함께 A과장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시청 직원 13명 등 총 193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택 등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 선제적 검사를 받은 김상호 시장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결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김 시장과 비서실장에 대해 별도의 분류는 하지 않았으나 검사 결과에 따라 능동 또는 수동 감시 대상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