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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서점 살리기’ 돌파구 마련
서점인들 지원조례 요청에 시의회 응답 '활성화 조례' 제정
한근영 기자   |   2020-09-16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가가 제정돼 심한 경영난 겪고 있는 서점인들이 반기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동희영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찰을 통해 외부에서 정기간행물 등 서적을 주로 구입해 왔던 광주시가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 지역서점가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조례는 △지역서점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시책 적극 발굴 △도서구입 시 지역서점 우선 고려하고 구매 촉진 △지원시책 추진 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지역서점 우선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서점을 위해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지원과 홍보·판매촉진 등 마케팅, 그리고 자금·인력·기술·판로·입지 등 개선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서점인 A씨는 “이번 조례제정으로 지역서점가가 어느 정도 활로를 찾게 됐다”면서 “지역서점인들간 정보공유와 지역 도서문화조성과 환원사업을 위한 법인 광주시서점협동조합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5조제1항에 따라 지역서점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는 학교 및 공공기관, 도서관 등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지역 서점인들은 “다른 시·군에서는 관내에서 도서를 구입하는 등 지역서점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광주에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을 건의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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