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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시장에게 바란다.’ 수난
특정민원 집단적 불만 표출의 장 전락...‘대응방법 없다’
고승선 기자   |   2020-08-13

하남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린공간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8월 들어 특정 민원에 대한 불만 표출의 장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이는 주로 특정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동일한 내용을 비공개 글 형식으로 집단 퍼 나르고 있어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가 이들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공개 글’로 항의성 도배를 하고 있는 내용들은 최근 불거진 ‘세종~포천고속도로 제11공구 환기탑’ 민원과 확정되지 않은 ‘지하철 3호선’ 관련 민원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시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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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최근에만 일어난 것이 아닌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열린시장실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관계자는 “주요 쟁점 민원은 ‘이건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전달하고 있음에도 집단적으로 글을 퍼 나르는 일은 계속되고 있어 답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막거나 차단할 수 있는 대응방법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일반 민원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도록 모니터링을 통해 답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게 바란다.’ 수난에 대해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민원을 처리하는 시의 대처가 확고하지 못하거나 설득력을 갖지 못해 빚어지는 일종의 시민저항 현상”이라며 “행정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일련의 온라인상 집단 반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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