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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세권 2단계 ‘환지방식’ 촉구
토지주 비대위 “그나마 피해 감소”...117명 환지동의서 제출
한근영 기자   |   2020-07-31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소유자들이 환지방식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어 광주시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개발 자체를 반대해 왔던 토지주들은 역세권 주변 추가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광주시의 입장을 받아들이는 대신 ‘수용’이나 ‘혼용’이 아닌 ‘환지방식’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것.

 

토지주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31일 광주시를 방문,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으며 토지주 117명의 서명이 첨부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 비대위가 31일 광주시를 방문해 토지주 117명의 서명이 첨부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고 면담을 감고 있다.     © 시티뉴스

 

 

비대위는 환지동의서를 통해 “대부분의 토지주들은 개발사업 자체를 반대하고 있으나 어느정도 광주시의 입장을 헤아려 혼용방식을 철회하고 환지방식으로 개발한다면 사업에 동의할 수 있다”면서 “환지방식은 그나마 토지주들의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다. 광주시가 전격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송정지구와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광주시는 용역에만 의존하지 말고 토지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향적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장지동 191번지 일원 43만 2041㎡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설정하고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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