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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태전 “광남동 경계 재설정” 촉구
협의회, 하천 분리돼 태전동 두동강...법정동으로 분동 요청
한근영 기자   |   2020-04-06

광주시의 광남동 분동(分洞) 추진과 관련, 태전지구 주민들이 신설되는 동(洞)을 하천(직리천)을 경계로 나누지 말고 법정동으로 분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태전고산발전협의회는 광남동이 하천을 기준으로 분동이 되다보니 태전동이 반쪽으로 갈라지게 돼 혼란이 초래되고 분리되는 동의 명칭도 태전동으로 짓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경안동과 송정동은 기존 법정동의 이름을 살려 신설되는 동의 명칭을 선정한 반면 광남동만 법정동 이름을 버리고 획일적으로 광남1·광남2로 지었다고 주장, 재심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태전지구 주민들을 대상(600명)으로 설문조사를 가진 결과에서도 직리천 북쪽 태전동도 분동지역에 포함시키고, 신설되는 동의 명칭을 태전동으로 지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태전고산발전협의회 관계자는 6일 “당초 용역에서도 태전지구 주민들의 의견과 같이 법정동으로 나누는 안이 나왔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하천을 기준으로 분리돼 추진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태전동이 2개의 행정동으로 분리돼 주민화합과 통일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전지구 주민들의 이같은 의견에 대해 광주시는 광남동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계와 명칭이 선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법정동으로 분동되는 안도 검토됐었으나 목동 등 광남동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직리천을 경계로 분동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오는 6월 시의회에서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분동명칭추천위원회를 갖고 기존 경안동은 경안동과 쌍령동으로, 송정동은 송정동과 탄벌동으로, 광남동은 광남1동(장지동 중대동 목동 직동 태전동 일부)과 광남2동(태전동)으로 각각 명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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