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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신도시 ‘지구계획 협의단’ 출항
13일, 1회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부서별 건의안건(43건) 중점 논의
고승선 기자   |   2020-03-13

교산신도시(649만㎡) 조성과 관련 지구단위계획에 무엇을 반영하고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한 ‘지구계획 협의단’(단장 연제찬 부시장)이 13일 첫 출발했다.

 

협의단은 이날 오후 2시 상황실에서 명품도시사업단장 등 17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를 열고 부서별로 건의된 이주자택지 조성방안 등 43건을 상정, 사안별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 연제찬 부시장을 단장으로‘제1회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를 열고 있는 하남시     © 시티뉴스

 

43건의 안건은 ▷주거공간시설과 ▷교육⋅문화⋅복지 ▷환경(공원 등) ▷정보통신 ▷상하수도 ▷도로⋅하천 ▷산업 ▷교통 ▷농업 등 9개 분야로 분류된다.

 

신도시 주무부서인 도시개발과가 전담하고 있는 주거공간시설 분야는 ▷이주자택지 조성방안 ▷기업이전대책 수립 ▷임대업 생계대책 마련 ▷훼손지 복구계획 추진방안 등이 담겨있다.

 

교육⋅문화⋅복지 분야에는 ▷교육시설(학교) ▷교산지구 내 그룹홈(안나의 집) 관련 건의 ▷지구내 사회복지시설(가족센터) 확충 건의 ▷어린이회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신축 ▷중증장애인시설(거주시설) 부지확보 방안 건의 ▷역사문화 특화단지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이 들어있다.

 

환경(공원 등) 분야에는 ▷교산지구 수질오염총량 지역개발부하량 협의 ▷저영향개발(LID)기법도입 ▷환경생태학습관 조성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장설립 입지 ▷특색있는 공원조성 및 공원시설(도서관 등) 반영이 포함돼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신축 스마트시티 구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이 들어있다.

 

상하수도 분야에는 ▷교산 공동주택지구 하수처리방안 ▷교산지구 용수공급 방안이 반영돼 있다.

 

도로⋅하천분야에는 ▷면적, 정적 기능의 가로환경 계획 반영 ▷하천(덕풍⋅산곡천) 기본계획 조속 추진 ▷소하천(항골⋅왜골천 등 9개 소하천) 종합계획의 조속한 재수립 추진 ▷지구계 설정 검토 및 소하천정비사업 확대추진 ▷중간점검 회의자료 중 미반영 사항 재건의가 포함돼 있다.

 

산업분야에는 ▷기업이전부지 입주자격 기준 마련 및 가구단지 조성 ▷기업이전부지 내 디자인된 소도시 공업지역 조성이 들어있다.

 

가장 많은 건의사항이 포함된 교통분야에는 ▷지구내 간선도로 충분한 폭원(8차로 이상) 설치 ▷집산도로(4차로 이하) 회전교차로 적극 설치 ▷지구내 도로교통소통 개선기업 적용 ▷차량 출입구 설치를 고려한 획지구획, 진출입 불허구간 설정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자족, 업무, 판매시설) 교통영향 최소화를 위한 지구배치 및 교통체계 수립 ▷대중교통 기반시설(차고지, 회차지) 조성 ▷주차전용 건축물의 주차장 외 용도제한 ▷주차장 용지 최소면적 제한 ▷단독주택용지 주차문제 해결방안 수립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한 지구계획 수립 ▷지구내 화물차 차고지 확보가 포함돼 있다.

 

농업분야에는 ▷스마트 팜 및 로컬푸드 매장 설립 ▷동물보호 센터 건립 ▷도시농업공원 조성 건의가 건의안건으로 들어있다.

 

시 관계자는 “첫 협의단 회의에 상정된 43건의 건의사항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하게 될 최종적인 안건이 아니다.”며 “추후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안건들은 각 부서에서 취합,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해 세부적인 건의 안건이 추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협의단은 ‘제1회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가 연제찬 단장 주재아래 17명 부서장 중심으로 43건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만큼 3월 말 안으로 사업시행자인 LH,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참석한 2회 지구계획 협의단 회의를 속개해 필요사업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연제찬 단장은 “우리는 교산신도시를 조성해야 할 숙제에 직면해 있다.”며 “2009년 미사, 감일, 위례신도시 대규모 개발을 추진했으나 미사지구의 경우 과다한 오피스텔 공급으로 인구 증가에 다른 학교부족과 기반시설 미정비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돼 주민갈등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개발사업의 경험을 발판삼아 교산신도시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지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시행자와 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 협의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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