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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서울 편입 타당한가?’ 토론회

최종윤 주최, 23일 국회 세미나실...메가시티 관련 첫 국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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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선 기자
기사입력 2023-11-20

빅 이슈 ‘하남시 서울편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수도권 발전 방안으로 하남 등 서울 편입 타당한가?’를 주제로 한 이 토론회는 하남시 출신 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 시민사회에서 일고 있는 서울 편입에 대한 제 문제를 살펴보기 위한 일종의 사전점검 성격을 띠고 있다. 

 

▲ 국회 토론회     © 시티뉴스

 

토론회에서는 서울편입 즉 ‘서울시 하남구’라는 행정구역 개편이 과연 타당한지를 놓고 학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남시 서울편입에 국한하긴 했으나 메가시티 관련 첫 국회 토론회라는 측면에서 여야 모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좌장 겸 발제를 하고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최종윤 의원은 “더 좋은 하남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제1원칙”이라며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하남미래 발전이 현실성 있고 타당한 내용인지 전문가들과 객관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하남시의 서울 편입을 성급하게 결론 내선 안 된다.”고 선을 긋고 “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추진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며 “무엇이 하남시민과 하남 발전을 위한 것인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숙의를 거쳐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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